이것저것 리뷰/이집 저집

[피자알볼로] 전주 불백 피자 & 버팔로 윙

뚜덩ㅇ 2020. 7. 18. 00:16
반응형

간만에 피자가 급! 땡겨서 피자 알볼로 ㄱㄱ!

피자 알볼로도

라지는 5,000원

레귤러는 2,500원

방문 포장 할인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날 따라 집가는 길에

바로 먹고 싶어서 매장으로 갔다

이런 프랜차이즈는 가끔 매장에 가면

브랜드마다 인테리어가 다른데

그걸 보는 맛이 있다.

피자 알볼로는 비행기랑 빨강 파랑 은색으로

매장을 귀여우면서도 약간 기계?공학? 느낌이 난다

피자 곽으로 라지와 레귤러 크기를 비교해놨다

이렇게 보니 레귤러가 정말 작군..

배달이 주라 그런지

매장에 우리말고 사람은 없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매장 손님을 신경 안쓰네.. 싶었던게

이 메뉴판이다.

매장 한 구석 저 작은 디스플레이 하나에

신메뉴 광고도 들어가고

피자 알볼로 철학~

머시기머시기

여러 페이지가 지나간다.

그 중에 저 메뉴판이 끼어있어서

메뉴 좀 볼라 하면 넘어가고

좀 볼라하면 다른 광고 보면서 기다려야한다.

한켠에 있는 이 문구가 농담이 아님을 알게됐다.

이미 가면서 메뉴를 시켜놨기 때문에

먹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담엔 다른 메뉴 먹어볼까 하고 메뉴판 보는데

화딱지가 나서 볼수가 있어야지

일단 시킨 피자를 기다렸다

매장에서 나오는 기본 찬이다

웨지감자랑 넉넉한 피클

그리고 갈릭 소스 같은걸 준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전주불백피자!!

가격은 레귤러가 21,000원

라지가 25,000원이다.

근데 불백하면 간장, 고추장 나뉘는데

이 피자는 무엇이냐

바로 반반

둘 다 맛볼 수 있다

 

간장 불백 고추장 불백

보면 반으로 나뉘어서

한쪽은 진한 갈색이고

한쪽은 붉은 색이다.

가까이서 봐도 토핑이 완전 꽉 차있다.

피자 끝쪽 손잡이가

안보일 정도로 파묻혀있다.

손잡이 싫어해서 잘 안먹는데

눈속임에 당해 생각없이 다 먹었다

갈릭 소스까지 있었기에 찍어먹으면 뚝딱

도우가 얇은 씬피자도 아닌데

토핑때문에 이것도 가려진다.

맛은 단짠단짠의 정석이랄까

기존 흔한 불고기 피자의

두단계 업그레이드 느낌이다.

사실 전주 기사식당에 가서

아줌마 여기 불백 하나요 의 느낌은 아니다

갱장히...갱장히..프리미엄 피자야

그리고 고추장맛 간장맛 나뉘어 있는데

고추장맛은 약간 매콤한 맛이다.

간장맛은 조금더 달콤하고

그래서 고추장맛 한조각 간장맛 한조각

이렇게 먹으면 밸런스가 아주 좋다.

피자의 뒷면이다.

약간 호밀?의 느낌이다

첨에 먹을땐 몰랐는데 뒷면을 보고나니

도우에 신경을 쓴게 느껴지고

밀가루 맛 없이 고소하고 약간 바삭하게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치즈오븐스파게티도 나왔다.

매장에서 라지를 시키면 서비스로 나온다.

둘이서 아무생각 없이 갔다가 배터졌다.

치즈, 소스, 면.... 양 많다

단체로 먹을때만 시켜라

근데 여기에 또 뭐가 추가됐냐면

그때 이걸 시키지 말았어야했다.

진짜 너무 배부른데 맛있어서 다 먹었다.

찬으로 준 웨지 감자까지..

이날 먹은 칼로리만 계산해도

하지만 당신도 결국 먹게 될 것이다

왜냐

맛있자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