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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추천 ! 푸라닭 치킨 후라이드 (푸라닭) & 블랙 알리오 치킨 후기

뚜덩ㅇ 2020. 6. 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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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음식 리뷰는 푸라닭치킨!!!

뚜둥

푸라닭치킨 한번도 안먹어 봤는데 주변에서 하도 먹는 것 같길래 머가 그케 갱장한 맛인지 저도 한 번 먹어봤습니다. 매장에 가서 먹었는데 멀리서부터 프라다 로고를 떠올리게하는 간판이 보여서 금방 찾음. 마치 명품짝퉁개념도 없던 어릴때 성당 아나바다에서 구매했던 프라다 가방이 생각 나는구만

내부는 아담하다.

 

인테리어를 좀 있어보이게 하려는 티가 난다. 카운터 위에 있는 시계는 베이징, 뉴욕, 그리고 천안의 시간을 가리킨다. 보통 서울로 하던데 지역마다 맞추나보다. 센수장이야

그리고 푸라닭의 포장백

종이박스가 아니라 검은색 더스트백에 포장해준다. 포장하나 바꿨을 뿐인데 느낌 확 다르다. 그치 사업은 이케 해야지 이야 머리 잘썼네

아래는 푸라닭 치킨 메뉴

 

푸라닭 기본 후라이드 가격은 15,900원 블랙 알리오는 17,900원이다.

 

 

 

 

 

근데 안시켜 먹고 매장에서 먹으면 느낌 확 다르다 어후 봤더니 메뉴가 엄청 많다. 치킨 종류도 은근 많은데 감자나 새우튀김 류도 8가지 정도고 육포, 노가리 등의 안주류와 피자까지.. 프리미엄 치킨집이라기 보다는 그냥 흔한 치킨을 주로 하는 술집 같다. 안그래도 갔더니 홀의 반이 어느 회사 회식이 한창이었다.... 갱장히....시끄러웠다....그래도 아저씨들 신나게 노시네 하며 맛나게 먹음ㅎㅎ

일단 새로운 치킨집에 가면 후라이드를 먹어봐야 한다. 가장 기본인 후라이드를 잘 만들어야 나머지 치킨도 먹어볼 생각이 든다. 근데 푸라닭이 블랙 알리오가 엄청 유명하다길래 마침 반반메뉴가 친절히 나와있어 시켰다. 후라이드 반 블랙알리오 반

기본 찬은 이렇다

알새우 칩이랑 치킨무, 빨간치킨소스 ,와사비마요 소스.

보통의 치킨무와 다르게 노란색이다. 하지만 일반 단무지를 생각해보니 납득. 차별화를 두는건 좋은데 고급 치킨 이미지의 브랜드가 굳이 노란 색소 넣은 치킨무는 좀..? 그리고 맛도 그냥 머......일반 치킨무 주세여....

치킨나왔슴다

왼쪽이 블랙알리오 , 오른쪽이 기본 후라이드(푸라닭)다

꼭 이케 있어보이게 할때는 파슬리 뿌리드라 근데 효과 있음 ㅋㅋㅋ

치킨의 튀김옷이 얇은편이다. 거의 시장통닭과 비슷한 정도? 그래서 기름을 많이 먹고 있지 않아 바삭하고 느끼하지 않았다. 일단 후라이드는 만족

반쪽짜리임에도 마늘플레이크가 듬뿍 들어가 있다. 양념은 간장베이스인 것 같다. 근데 보통 간장을 베이스로 한 치킨들은 굉장히 달짝지근한 편인데 이건 좀 달랐다. 단순 간장마늘치킨이 아니고 블랙 알리오라고 이름을 새로 붙인 이유를 알 것 같다. 머 영어로 써서 있어보이려고 한것도 있겠지만 보통의 간장치킨과는 확실히 달랐다. 단맛은 적당히 나면서 먼가 머랄까 암튼 저거 마늘이랑 먹으니까 맛있다.

맛있다

내부 문구를 보면 치킨을 넘어 진정한 요리를 느낄 수 있는 메뉴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로 이 문구를 보기전 먹으면서 오 그냥 간장치킨 아니고 뭐 요리 같애 라는 말을 했다.

광고 아님 리얼 후기임 광고 들어온적이 없음 후

아 진짜라구

대체적으로 좋은 말만 쓴 것 같으니 아쉬운 점도 적겠다.

보통 이런 반반 치킨을 시키면 양념이 묻은 치킨을 호일에 따로 분리하여 그릇에 담는다. 그런데 사장님이 깜빡하신건지 양념과 후라이드가 한 곳에 담겨져 나왔다. 맨 처음 음식 나올 땐 전혀 잘못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알게 되었다.

결국...

아아........내 날개...내 바삭하고...고소한 후라이드 날개가.....

뒤집으니 무엇이 후라이드고 무엇이 블랙알리오인지 알지 못하게 되었다.....지금 생각해도 안타까워서 입이 안다물어지네

총 평

맛은 전체적으로 굿! 간장 치킨 생각날 때 먹을 것 같다 근데 반반 말고 시켜먹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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