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무한도전 돼지불백 감나무집 기사식당

오늘은 무한도전 돼지불백집으로 너무 유명한

홍대의 감나무집 기사식당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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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집 기사식당

02-325-8727

서울 마포구 연남로 25

매일 07: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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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갈 일이 있어서 볼일을 보고 뭘 먹을까 뒤늦게 맛집 검색하다가 발견한 감나무집!

무한도전 돼지불백 씬이 정말...너무 유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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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중 캡쳐본

아직까지도 레전드 회차라며 유튜브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연남동에 있는지 이제 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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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유명한 홍대 연남동 맛집 감나무집 기사식당

기사식당 답게 늦은 저녁임에도 택시들이 주차장에 쫙 주차되어 있다.

유명세를 많이 탔음에도 여전히 기사님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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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자마자 그냥 고민도 안하고 돼지불백 2개요~ 했기 때문에 메뉴판 사진은 안찍었지만

김치찌개, 고등어구이, 곰탕등의 메뉴가 있었다. 가격은 8천원~9천원

돼지불백이 만원으로 올랐다고 알고 갔는데 실제로는 9천원이었다.

홍대 한복판에서 주차장 넓게 갖고 돼지불고기 나오는 백반이기에 충분히 이해가 가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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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통 기사식당은 앉아서 주문하자마자 바로 음식이 나오는게 특징인데

이곳은 꽤 걸렸다. 일반 음식점 보다도 좀 더 기다렸어서

주문이 제대로 안들어갔나? 하며 주변을 계속 둘러보게 될 정도였다.

우리보다 먼저 받은 사람이 없나? 싶을 정도로 오래 기다려서 정말 의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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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홍대 연남동 무한도전 돼지 불백 등장!

반찬이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실속있다.

김치국에 나물 두가지 김치, 국수 그리고 요즘 그 귀하디 귀한 계란후라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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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양은 적당한 것 같기도 하지만 좀 먹는 성인 남자의 경우 약간 부족할 듯 하다.

내 남자친구가 이 경우에 해당하지만 항상 어딜가든 약간 부족해해서 실망스러울일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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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꽤 오래 기다렸기 때문에 당연히 고기가 따듯할거라 생각했는데 식어있었다.

식어서 좀 질긴 부위가 있는 정도 였음.

고기를 연탄이나 하다못해 토치로 활활 태워 불맛을 내려고 이렇게 오래 걸리나 기대했지만

이럴거면 왜 늦었나 싶을 정도로 따듯한 반찬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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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주가 달리고 있는 귀한 계란님

뽀얗게 후라이되어 반숙으로 나온다.

또 내가 반숙 후라이 좋아하는지 어케알고 이거이거

꾹꾹 눌러담은 밥에 국수까지 있어서 사실 고기가 부족할 순 있어도 배는 엄청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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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지근한 고기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

달짝지근한 간장 베이스의 기본 불고기다.

좀 더 불맛이 나고 따끈했으면 더 맛있었겠다 하며 긁어 먹음

반찬도 두번세번 리필해가며 긁어 먹었다.

맘 같아선 국수도 하나 더 말고 싶었는데 맥주 마시러 가자고 달래기에 나왔다.

사실 오히려 너어무 유명한집이라 오히려 기대를 안했는데 그래도 괜찮았다.

오래기다렸지만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고기의 미적지근함이 아쉽지만

맛 자체는 달작짭조름한 맛이 좋아 중독성이 있었다.

왜 그렇게 무도에서 불백을 외쳐댔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 그때는 따끈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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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맛있는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무한도전 영상을 보고 일부 체험해 보고싶다 생각이 든다면 좋은 경험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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