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마중
인천 남동구 남동대로747번길 7 1층
032-427-8088
매일 11:30 ~ 22:00 Break Time 15:00 ~ 16:00
전에 먹었던 복마중! 이제야 올리넹 ㅎ
엄마가 궐동에 진짜 괜찮은 복지리 집이 있다며 데려갔다
복지리를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어서 기대반 설렘반
복어 독은 없겠지? 하면서 걱정 반으로 감
세트메뉴에서 복정식 2인으로 주문했다
그런데 식사메뉴에서 복지리만 시켜도
복정식에서 복어 회만 빼고 나머지 구성은 같게 나온다고 하니
가족이나 친구끼리는 복지리가 가성비가 너무 좋아보인당..
평일 점심시간에 가면 그마저도 8,000이다..진짜 혜자임
음식 구성도 그렇고
모든 테이블이 이렇게 파티션이 나뉘어져 있어서
따로 룸 있는 엄청 격식 있는 그런 자리 말고
가볍게 누굴 접대하기엔 좋은 것 같음
먼저 기본 세팅으로 샐러드, 복죽,
복껍질 무침, 생선구이, 복튀김이 나왔다
정식말고 그냥 복지리를 시켜도 이 세팅은 그대로다
여기에 복지리 나오는 거다. 복튀김 복무침 졸지에 밑반찬행;;
진짜 가성비 무엇
생선구이는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다..
고소하고 맛났는데 기억이 안남.. 머더라...
복껍질 무침! 이거 매콤새콤한 맛인데
복껍질이 이렇게 쫄깃한지 몰랐다
그래서 쫄면 느낌나기도 하고ㅋㅋ 암튼 이거 진짜 맛남
튀김도 살이 오동통하게 들어있어서 식감이 좋고 고소했다.
비린내같은것도 전혀 없고 이것도 맛남..
죽이랑 밑반찬 이거저거 뜯어보며 먹으니 복지리가 나온다
풀때기가 잔뜩이네 하며 국자로 디비보니
복어들이 많이 나온다
복어요리 제대로 먹어본 적 없어서 살짝 긴장ㅋㅋ
맨날 동태지리, 우럭매운탕 먹다가
이렇게 작은 물고기 통째로 들어있는거 보니 신기하면서 당황스러웠음ㅋㅋ
이게 복어구낭
좀 비릴 것 같쥬?
ㄴㄴ
맛은 진짜 깔끔하고 시워어언한 맛
먹지도 않은 술이 해장되는 맛
그게 억울해서 지금이라도 술마시고 싶은 맛
지리를 먹다보니 복어회가 나왔다
복어회는 몇점 없지만 아쉽지 말라고 초밥 몇피스 넣어주심
초밥은 밥 양만 좀 줄이면 좋을것 같아서 밥 좀 덜고 먹었다
연어회 보면 퀄리티 나쁘지 않음
복어회는 그냥 먹어도 쫄깃하니 맛있고
무순을 돌돌 말아 와사비 살짝 넣어 먹었더니 그것도 맛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마끼
마끼는 나오자 마자 먹자
복지리 열기 때문에 김이 금방 눅눅해진다
아 근데 뒤에 무침 다먹은거봐ㅋㅋ
아마 아쉬워서 한점만 남겨두고 엄마랑 대치중이었나 봄
ㅋㅋㅋㅋ
복마중 다녀온 후기 결론
왜 여기 이제 알았나 억울하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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