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리뷰/이집 저집

[살얼음 생맥주 맛집] 인쌩맥주 !

뚜덩ㅇ 2020. 7. 25. 20:30
반응형

예전에는 @@비어나 &&싸롱 해가지고

기다란 맥주잔에 가볍게 감자튀김 파는데가

정말 많았는데 어느새 사라지는가 싶더니

요즘엔 역전할맥이라던지

크라운 생맥주라던지 다시 느는 중

이번엔 살얼음 맥주가 인기인가보당

집근처에 인쌩맥주라고 새로 생겼길래 가봄!

입구 인테리어가 약간 기와 느낌의 지붕이 특징인데

여름에 시원한 맥주 먹을 생각에 고냥 들어갔네

내부도 서까래로 디자인 했다

그외 테이블이나 의자는 그냥 그냥ㅋㅋ

난 이렇게 음식점에서 물을

새물병으로 주는게 좋드라

1회용 사용이 느는 것도 싫지만

남은 물통에 그냥 다시 물 채우는건 더 싫다구..

메뉴판은 요즘 술집 처럼 전자판이다

전자판? 정말 올드한 표현이넹..

암튼...머시기냐 그 태블릿으로 주문을 받는다

 

 

 

 

 

 

 

 

 

그래서 메뉴를 일일이 찍기가 힘들어서

동영상으로 찍었당

원하는 메뉴를 고른담에 갯수 넣고

장바구니에 담고 다 담았으면 주문 누르면 된다

이렇게 뜨면 주문 된거임

알아서 가져다 주신다

또 다른 기능 있나 하고 이거저거 만져봤는데

계산서를 보면 더치페이도 계산해준다

두명이니까 6,250원씩ㅋㅋㅋ

가게 한쪽에 이렇게 저온 숙성고가 있다

생맥이 저기서 48시간 저온 숙성해서 나오나보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맥주가 먼저 금방 나왔다

맥주잔도 냉장고에 넣어놔서 차갑다

그리고 이렇게 머그 형태로 손잡이가 있어서

손이 차지 않고 맥주도 찬 온도를 유지 할 수 있다

근데 일반 머그 아니고

저렇게 날씬해진게 맘에 안듬ㅋㅋ

몇 모금 마시고 겉이 살짝 녹으니까

안에 살얼음이 이제 보인다

이렇게 둥둥 뜸

그리고 좀 있으니 닭껍질 튀김 안주가 나옴

음 가성비가 좋은 술집은 아니었다

일단 닭껍질이 5,900원인데

그마저도 반은 감자라니..

근데 메뉴판 사진 보면

모든 튀김의 반이 감자임

맛은 뭐 평소 어디서 드셔본 분들은 다 아는 맛

소스는 일반 치킨양념하고 간장양념 두갠데

빨간거만 찍어먹었다ㅋㅋ

감자튀김 위에 뿌려진 하얀 가루는

뭔지는 모르겠는데 달콤짭쪼름 하다

근데 왜인지 모르게 먹을수록

고구마 튀김 맛이 나는..가루였어...

그래도 전체적으로 가볍게 즐긴 안주였다

요즘 같은 더운 여름 밤에

살얼음 동동 뜬 생맥주를 먹자니

안주의 가성비고 뭐고

사실 지금은 다 먹고

되돌아 보면서 쓰니까 그렇지

정말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다

가끔 찾아갈듯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