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자] 먹물 불고기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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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버거킹 기네스 와퍼

까만 햄버거에 이어

[버거킹 신제품] 기네스 와퍼, 기네스 머쉬룸 와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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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까만 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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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장보다 보면 피자 코너에서

엄청 큰 피자가 나오는 걸 자주 본다

도우가 두꺼우려나 그래도 싸고 괜찮은것 같은데.. 하면서 미루다

이번에 먹물 불고기 피자가 새로 나온것 같은데 맛있어 보여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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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마트 피자는 피클을 주지 않는다

여기만 그런건가?

피자집에 피클이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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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에 무가 없을 수 있나?

간장게장 집에 공기밥이 없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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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마트에서 장봤다

아무리 봐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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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자는 보통 라지 사이즈하고 패밀리 사이즈 두개가 있는데

이건 사이즈가 하나다.

일반 저렴이 피자(피자스쿨, 오구쌀피자 등)와 비슷한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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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도우 끝부분)가 좀 두껍고...

이거 빼면 괜찮아 보인다!

피자 받자마자 불고기 향이 좀 나는데

박스를 열면 진짜 맛있을 것 같은 불고기 향이 후욱 더 강하게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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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도 꽤 들었고 말이지

근데 뭐지...말고도 뭔가 빠진것 같은데...

아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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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치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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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부족하다

치즈로 빵이 화악 덮여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서 까만 도우가 더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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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메마른 땅 같네..

피자는 따뜻했지만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 광경은 없었다

치즈가 마치 접착제마냥 토핑들을 도우에 꽉 잡아줘야하는데

그러지 않아 양파와 피망이 후두둑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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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는 생각보다 그리 두껍지 않다

손잡이 부분이 진짜 많이 부풀었을 뿐

치즈만 적었지 맛은 대체적으로 평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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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와퍼에서도 말했듯

바베큐 소스 부어놓으면 재료 대충 넣어도 평타는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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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도우 끝부분

손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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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도우 드러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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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만 누구 떼주면 초코 빵인줄 알고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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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차마 보여줄 수 없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색이 까맣고 고동색으로 굳은 것이

길가에 싸놓은 강아지똥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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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때문은 아니지만

더이상 먹을 수 없었다

매우매우 뻑뻑하고 양이 많다

참고로 저부분 버리고 편의점 가서 컵라면 한그릇 더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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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론

이마트는 토핑과 치즈를 더

얹어서 도우를 줄여라 줄여라 줄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