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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신제품] 기네스 와퍼, 기네스 머쉬룸 와퍼 후기

뚜덩ㅇ 2020. 9. 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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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을 자주 내놓는 버거킹 덕분에 포스팅 각

여러 타입의 햄버거를 맛 볼수 있어 좋다

소비자의 선택 폭을 알아서 늘려주는 참기업

 

 

버거킹 신제품 칠리크랩 통새우버거 후기 (feat. 버또신)

 

버거킹 신제품 칠리크랩 통새우버거 후기 (feat. 버또신)

버거킹이 또 신제품 냈다.​버거킹 붉은대게 와퍼 리뷰​물론 신기한 일도 아니다. 붉은 대게 와퍼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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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의 신제품이 거의 한달에 한 번

길어도 두달에 한 번은 출시 되는 듯

이번엔 기네스 와퍼다

출처 버거킹 공홈

아일랜드의 자랑, 흑맥주의 정석 바로 그 기네스다

번이 아주아주 까만것이 이게 바로 신제품이다 하는

시각적 홍보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흑맥주와 햄버거라니

아니 맥주랑 햄버거 먹는건 좋은데

맥주로 햄버거를 만든다고?

궁금해서 참을 수 있나

기네스와퍼, 기네스 머쉬룸 와퍼를 둘다 시켜봤다.

언제나 그렇듯 신제품이 출시되면 무료 세트업 쿠폰을 뿌린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신제품의 단품과 세트의 가격 차는 천원이다

별 의미 없다는 뜻이다

 

가격은 기네스와퍼 단품 8,500원, 세트 9,500원

기네스 머쉬룸 와퍼 단품 8,900원, 세트 9,900원

세트로 먹을 경우 각각 1,213Kcal, 1,199kcal

왜 기분 나쁘게 묻지도 않은 칼로리를 알려주냐고?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일단 기본 기네스 와퍼부터 먹어보자

빵이 진짜 까맣다

광고 이미지 만큼 까맘

나머지 구성은 와퍼와 비슷한데 베이컨이 두장 들어있고

소스가 기네스 바베큐 소스라고 한다

진짜 느낌 이상해

빵 조각만 떼서 한번 먹어봤다

기네스 번이라고 하니 천천히 곱씹으며 맛을 느껴보는데

전혀 차이를 못느끼겠다

입속에선 그냥 빵일 뿐

기네스 특유의 고소한 풍미나

하다못해 그냥 씁쓸한 맛이라도 나려나 했더니 그런거 없다

와퍼를 먹어보자

소스가 기네스 바베큐 소스라고는 하나

역시 그냥 바베큐소스와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그냥 불고기 버거 먹을때의 그 소스다

씁쓸하고 고소하긴 커녕 달다

이러한 바베큐소스는 기가막힌 노릇을 한다

맛과 향이 강하기 때문에 재료가 무엇이든 같은 맛을 내게 한다

패티가 순쇠고기든 닭대가리든, 베이컨이 들어갔든 말든 간에

멱살잡고 혓바닥을 바베큐에 꼬라박게 한다

그래서 편의점 싸구려 햄버거도 강한 바베큐 소스를 쓴게 잘나간다

재료가 구려도 평타는 치게 하니까

그니까 내 말은

기네스 와퍼가 불고기 버거랑 맛이 똑같다

그니까 지금

집앞 편의점에서 이천오배건만 써도 될 것을 까만색 빵쪼가리 먹어보겠다고

집 근처 매장은 기네스 버거 팔지도 않는다고 해서

꾸역꾸역 옆동네 까지 와서 먹었드만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를 만원 가까이 내고 먹었다고...

머쉬룸..머쉬룸은 다를거야..

그저 말캉한 식감이 추가됐다고 한다.

19,400원....2만원 가까운 돈을 썼는데

이돈이면 가까운 마트나 편의점에서 세계맥주 4캔 만원 행사로

기네스를 8캔 사마실 수 있다

결론

절대 미각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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