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리뷰/이집 저집

천안 신부동 맛집 ? 인디야 마할!

뚜덩ㅇ 2020. 6. 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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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치리료 받고 난 남친자구가 갑자기 인커도리가 먹고 싶다했다. 자기 지난재원금이 있다며 사주겠다고 해서 갔다.

그렇다 나도 치료 받는 동안 자서 정신이 없다.

 

 

일단 가는 길 부터 심상치 않다. 진짜 인도 장인일 것 같다.

위치는 여기다. 신부동 7년 살면서 처음 갔다. 여기 인도커리 집이 있다는 것도 최근에 앎..

 

 

그리고 입구에 할랄푸드 인증서가 달려있다.

이 사진은 2016 인증서이지만 가게 내부에 18년 19년 인증서도 다 있다. 실제로 할랄푸드 인증서가 있는 음식점을 처음 방문하기에 기분이 새로웠다.

그리고 인도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가게 내부도 왠지 인도스럽다. 그리고 직원도 외국분들이시다. 천안에 이런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생소한 광경. 그런데 식탁과 의자는 많이 친숙함ㅎㅎ

 

테이블에 띵동 누르는 벨이 있다

아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아쉽다.

메뉴판에 메뉴가 많다

 

 

 

 

 

우리는 이중에서 스페셜 메뉴 c를 시켰고 망고라씨, 딸기라씨, 갈릭난, 치킨티카마살라를 골랐다.

일단 라씨와 기본 찬이 나왔다.

테이블 벨처럼 또 다른 귀여운 포인트

흑임자 드레싱이다ㅋㅋㅋ 맛있음

이게 메뉴판이 써있던 에피타이저인듯 하다. 이름은 파고다

커리 향신료를 묻힌 일종의 야채튀김 같다. 고소하고 맛나다

그리고 탄두리 치킨 나옴

두둥

진짜 맛남. 가슴살도 그렇게 뻑뻑하지 않고 딱임

그리고 메인인 커리와 난, 밥이 나왔다

난 진짜 크다 커리집 다니면서 난 이케 크게 주는 집 처음 봄

※성인 남자 손입니다

※손 큰 편입니다

순간 오면서 얼핏 봤던 사진이

과소광고 하시네

그리고 진짜 맘에 들었던 점

커리가 식지 않게 밑에 연료를 대주신다 덕분에 끝까지 뜨끈하게 먹음

난이 진짜 방금 구워서 나와가지고 뜨끈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함 그냥 하는 표현 아니고 진짜임

커리는 식지 않지만 난은 금방 식기 때문에 얼른 먹어야 함 이 바삭하고 뜨끈하고 쫄깃한 맛을 최대한 많이 맛봐야하기 때문!

신부동 7년 살았는데 여길 이제야 알게된 것이 너무 슬픔

커리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질리지 않는 맛. 향신료가 너무 조화롭고 살짝 매콤하면서 아 진짜 대박이야 진짜

코로나 여파로 야우리에 사람이 줄었지만 이른 저녁시간대에 먹는동안 테이블이 꽤 찼음. 외국인 손님도 오시드라 아니 그동안 나는 신부동 뭘로 다닌 것인가 커리 종류도 많고 다른 난도 먹어보고싶기 때문에 아마 조만간 다시 찾아올것 같다. 그동안 모르고 지나친 맛집...이제 자주가야겠다

강남 커리 맛집이 있어서 자주 먹으러 갔다. 그런데 이제 커리로 서울 갈 일 없다. 진심임. 여기가 찐이다. 여기가 뉴델리다.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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