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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동 등갈비찜 맛집! 곤드레 찜드레

뚜덩ㅇ 2020. 6. 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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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게 땡기지만 너무 매운건 못먹고

혹은 맵기만 한거 말고 약간 달착지근 하면서 감칠맛도 나면서

근데 또 떡볶이 말고 고기가 땡기는 그런날..

 

 

 

짚신갈비찜도 유명하지만 뼈다구 잡고 뜯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가는 집 곤드레찜드레

가면 메뉴 하나 판다

양푼 등갈비 매운맛 보통맛 간장맛

나머지는 밥, 사리이거나 음료다

메뉴판만 봐도 맛집의 기운이 느껴진다.

오직 양푼 등갈비로만 승부하는 집

우리의 선택권은 매운맛, 보통맛, 간장맛 중에 무엇이냐, 먹고갈거냐 포장할거냐, 사리를 추가할거냐 말거냐 말고는 없다.

 

 

여기서 주의할 점!

보통도 맵다. 신라면 보다 매움. 가면 직원분이 얘기 해주신다 보통도 맵다고. 그럼 진짜 보통맛 만들어주세요ㅠ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보통시키면서 덜 맵게 해주세요 하거나

그냥 간장 시켜도 된다.

근데 완전 매운거 못먹는데 막 아~씁 아~~쓰읍 하면서 먹고는 싶을 때 있자나

그게 나다

사장님 저희 보통 두개요

바로 나온다

물을 500미리 생수 새거로 주시는 것부터 일단 만족

가끔 음식점 가면 물 맛부터 이상한 집이 있다. 특히 물통 바로바로 씻는집 못 봤다. 

그래서 나는 음식 시키고 물 맛을 먼저 보는데 수돗물 맛이나 그보다 더한 맛이 있다. 더한 맛이 나는 곳은 담부터 안간다. 그런데 이렇게 생수 주는 집, 근데 메뉴도 하나인 집? 그때부터 네비에 자주가는 장소 추가하는 거다 본인은 차가 없지만 일단 네이버 지도에 추가하고 보는거다 단골 예약 사장님 충성

 

메밀전은 서비스 곤드레밥은 사처넌 주고 시킨거

솔직히 곤드레밥은 좀 비싸다 둘이서 시키면 8천원인데 어디가면 국밥 특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여기서는 어쩔 수 없다 꼭 시켜야 한다 맛있기 때문이다.

콩나물 넣고 끓으면 바로 먹어도 된다

어제 먹었는데도 침 나와

진짜 뭔 곤드레 밥을 사천원씩이나 주고 먹냐 넘 비싸다 할 수 있는데 이거 먹어야 한다

곤드레 엄청 많이 주시고 너무너무 보도랍고 갈비찜이랑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그냥 아우 말로 못해 먹어봐야해

다른 체인점의 매운맛과 다름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나고 버섯을 많이 넣어서 깊은 맛이 나는 듯?

못참겠다 당면사리 투척

고기가 얼마나 잘 익었냐면

젓가락으로 고기 살짝 누르고 집게로 뼈 잡으면 그냥 발림

고기 진짜 부드럽게 잘 익음

쓰읍 하면서 먹다가 동치미 먹으면 주금 끝

다먹고 보니 고기도 많이 주셧넹

 

오늘도 완찜!

잘먹었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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