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알림
▶(좌)조이스틱 에임 사망◀
왼쪽 에임이 나갔다.
링크가 무조건 앞으로 걸어 절벽이든 나락이든 불덩이든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계속 일어나
조이콘을 검색하던 중..
ㄹㅇ 가격에 내 멘탈 에임이 나갈뻔
이게 다 그 망할 너구리 때문이라고....
하지만 바로 밑 날 자극하는 자가수리의 유혹
★ 셋-뜨 로 구 매 ★
경 고
자가수리 후 발생되는 문제는
수리한 본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A/S기간이 지나지 않은 분은 공식 A/S센터에 맡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이콘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Y자 형의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수리 시작
일단 문제의 조이콘의 케이스를 벗기고 먼지를 닦는다.
풍선에 바람 넣는 도구나 키보드 먼지 빼는 도구를 이용해서 조이콘 사이사이 먼지도 빼보고
스위치 메인의 컨트롤러 메뉴에 들어가 조정도 해본다.
하지만 내껀 그걸로 안된다 ㅎ
뒷면의 나사 4개를 풀어주는데 이때 나사는 Y자 형
나사 홈 마모가 되기 아주아주 쉬우니 드라이버 궁디 잘 누르고 빼야함
저 파란것으로 없으면 얇고 적당히 단단한 것으로 홈을 살살 긁어주면 판이 열린다.
가운데 배터리를 빼줄건데 그냥 양면 테이프로 붙어있는거니 넘 놀라지말고 떼준다.
기판과 연결된 배터리를 떼준다
핀셋같은 걸로 저 검은걸 잡고 올려줘도 되지만 난 그냥 배터리 전선 잡고 위로 땡겼다
안쪽은 모두 십자 나사다.
그럼 이제 저 4개의 나사중 2개만 푸는데
왼쪽 조이콘 기준 " 왼쪽 위, 오른쪽 아래 " 의 두개다.
오른쪽 조이콘은 아마 반대이지 않을까 싶은데 직접 확인하는 게 좋을 듯. 뭐 잘못 뺐다 해도 다시 끼믄 되니까
나는 모르고 4개를 다 뺐다.
암튼 이 두개만 배터리 판을 기판과 고정하고 있고 나머지 두개는 기판만을 조이콘에 고정하고 있다.
기판은 분리하지 않아도 되니 배터리 고정판만 빼내 준다.
우리의 목표는 바로 저것!
나사를 풀고 기판과 연결된 전선을 빼고 교체 해주면 된다
근데 왼쪽에 보면 +(혹은 -) 버튼의 전선이 나사를 가로 막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먼저 떼줘야 한다
해당 전선의 기판이 연결된 부분을 보면 회색 플라스틱이 달려있는데 이걸 반대 방향으로 젖힌 후 전선을 빼야 한다. 책장 넘기듯 넘기면 됨
쏘옥쏙쏙
그럼 저 손잡이 처럼 나온 부분을 화살표 방향으로 잡아 당겨주면 쑥 빠짐
그리고 나사 두개(십자)를 빼고
역시 연결된 전선의 회색 플라스틱을 반대쪽으로 젖혀준다. 그러고 빼면
분해 성공
이제 새로 산 조이스틱으로 과정을 거꾸로 해주면 된다!!!
후.......힘들었다.......
닫기 전에 배터리 연결해서 정상작동하는지 확인 필수
안그름 다시 다 끄내야 댑니다.. 아시져..
그리고
마지막 껍데기는 Y자 형......홈 진짜 정말 리얼 잘 무너지니까... 드라이버 궁디 잘 눌러서..허시고..
저처럼 다 갈려서 힘들게 빼지 마시고...
스틱 보정 메뉴에 드가서 중앙에 잘 맞는지 확인해보니 아주 잘됨!!!
진짜 예민한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난 이질감 하나도 안들고 진짜 완전 대만족
마무리는 커여운 여울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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