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리뷰/이집 저집

[이태원 이색 맛집 할랄푸드] 할랄가이즈

뚜덩ㅇ 2020. 12.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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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가이즈 이태원점

02-794-8308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87 2층 The Halal Guys

평 일 11:00 - 22:00

금요일 11:00 - 23:00

토요일 11:00 - 23:00

일요일 11:00 - 22:00


 

인생 처음으로 할랄푸드 맛보기!

전에 친구들을 만났을 때

친구들이 할랄가이즈를 가자하여 가게 되었다

저녁은 곱창에 쏘주 때릴 애들이

갑자기 할랄푸드 찾길래

알라를 인생의 이정표로 삼기로 했나 했는데

그냥 핫하다는 이태원 맛집이랜다

아 고건 못참지;

이태원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뉴요오오옭~~ BGM이 들릴 것만 같은 가는 길 계단

어쩜 메뉴판도 외국 느낌이야 정말

들어가면 플래터를 먹을건지 샌드위치를 먹을건지 정하면 된다

우리는 플래터 비프를 골랐다

셋이서 플래터 하나만 먹자길래

그게 양이 차냐...? 싶은 슬픈 눈빛 보냈더니

프렌치 프라이 시켜줌

개이득

쿠키하고 다른 종류의 음료도 판다

서브웨이처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주방도 깔끔하고

재료들도 신선한 느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비프하고~~ 오른쪽 저건 뭐지

당근채인가?

싶었는데 밥이었다

충격

재료들 이것저것 넣으시더니

위에 알수없는 흰 소스를 쫘악 뿌려주신다

음식이 금방 나왔다

서브웨이보다 빠른 느낌

그리고 오른쪽 번호표는

감자 튀김 갖다 주신다고 주셨다

마요네즌가? 요거튼가? 참깨소스 드레싱?

알 수 없는 흰 소스로 뒤덮여있고

가운데는 모세의 기적마냥 죽 그어져있다

오 알라시여

 

 

 

 

 

 

 

열심히 비벼준다

첫인상도 그랬지만

점점 비비니까 이게 어떤 음식인지 더 알 수 없었다

그럴땐 일단 얼른 한입 먹어줘야 한다

당근채인줄 알았던 밥과 양상추, 토마토,

소고기, 알 수없는 소스

한입 먹어보니 오묘한 맛이 났다

무슨맛이지? 싶으면서도 손은 계속 퍼먹고 있었다

같이 준 빵 조각에 얹어 먹어봤다

오 이것도 괜찮은데?

그리고 나온 감자튀김

감자튀김에도 똑같은 소스가 굉장히 많이 뿌려져있다

(보고 배워라 버*킹)

감자튀김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소스였다

이게 소스가 요거트는 아닌데

비슷한 시큼한 느낌이 나면서도

굉장히 머랄까

묵직한 느낌인 듯 하다랄까

지금도 사실 모르겠다

그때 먹은게 뭐였는지

하지만...맛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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