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기생충을 보고 나서 짜파구리가 먹고싶어 도전해본 적이 있다.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가 후후 불어 먹어도 눈하나 꿈쩍 안했는데 역시 황금종려상은 먼가 달라 그져? 짜파게티한봉지 너구리 한봉지 혼자 열심히 끓여 먹었다. 그런데 뭔가 잘못됐는지...아직도 난 모르겠다... 그리고 애써 잊으며 살았다. 혼자서 또 라면 두봉지를 먹을거냐며 다이어트 다이어트 말만하다 입술만 살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이 재도전 의욕을 눌렀다. 그런데.. 농심 열심히 노젓네 농심이 앵그리 짜파구리라는 이름으로 그냥 내놓은 것. 덕분에 재도전하게 되었다. 내용물은 심플 분말스프와 조미유 일단 이둘을 빼고 물만 기준선까지 넣고 전자렌지에 3분 돌린다. 뚜껑은 제거한다. 물넣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