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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말 호캉스 추천] 신라스테이 구로

뚜덩ㅇ 2020. 12. 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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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말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도

코..뭐시기 때문에 친구들과 모이기가

정말정말 어렵다

여럿이 모이는 것 자체가 걱정될뿐더러

한 명 만날래도 카페도 못가고 ㅜㅜ

그래서 이번엔 호캉스 가기로 함!

둘이서ㅋㅋㅋ

나머지는 일단 담에 보든 말든 하고

시간 가장 남아도는 나랑 친구 둘이ㅎ..흐..헿

평일이긴 했지만

연말치고 가격이 매우 저렴했다!

24시간 스테이였음에도

74,500원이라니 만죡ㅎㅎ

평일이긴 했지만 매우 널럴했다

사람이 정말 없었음

몬가 다행? 이기도 하고

체크인때 매우 붐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우리 말고 한 두팀? 정도 있었던 것 같다

크리스마스라고 트리도 이쁘게 해놨다

BGM도 캐롤 틀어져있고

체크인부터 콩근두닥

이게 신라스테이의 얼굴마담이라고 한다

대빵크게 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찍어본다

괜히 이렇게도 찍어보고

갬성샷 하나 넣어주고

로비에 난로가 있는데

가짜일줄 알았는데

진짜 불이였다

근데 장작으로 타진 않고

밑에 가스공급 하는 듯

밤에 봤으면 갬성 충만했을텐데

방에서 나오질 않았지..

방을 배정 받고 방으로 간다

16층을 받아서 너무 설렜다

조용하고 깔끔한 복도

앞에 창문이 있어서 신나서 봤는데

저긴 뷰가 좀 그랬다

하지만 내방은...우리 방은..아닐거라구!

헤헿

폭신한 침대! 이거지!

배정받은 방의 뷰는 만족!

바닥부터 천장까지 통유리창에

앞이 뚫린 뷰라 맘에들었다

고층 배정받아서 넘모 좋다구여

오른쪽이 공사중이긴 했지만

시끄럽지도 않고 뷰를 다 가리진 않는다

그리고 큰 차도도 앞에 있어서

야경이 기대된다구~~~~

음 토비콤 골드는 쫌 거슬렸지만ㅎ

화장실도 작은 타일들이

왜인지 모르게 고급진 느낌이 났다

그냥 신났던 듯 ㅋㅋㅋ

한쪽은 욕조인데 저 옆 창은

침대쪽에서 열 수 있다ㅋㅋㅋㅋ

커플방을 주셨네...머쓱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을 준다

빗, 칫솔, 치약 등은 따로 다른 곳에 있었움

다른 층도 잠깐 둘러봤다

객실은 3층부터 20층까지 있고

카페, 회의실,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다

신라스테이 구로에서 돌잔치도 많이 한다고 한다

근데 요즘은 잔치는 커녕 모임도 힘든데 ㅠㅠ

식당은 역시 사람없고 한적했다

신라스테이는 조식으로

포장용 도시락을 판매한다고 했다

호텔에서 조식 뷔페 제공한다고 했다던데

우린 편의점이랑 배달음식 받을 때 빼곤

퇴실할 때 까지 나오지 않았음...ㅋㅋ

그리고 편의점에서 사온 것들..

둘이서 편의점만 오마넌 어치 샀다

물론 저녁메뉴는 치킨 따로ㅋ

많이도 샀네...

그리고 거의 다먹었지..

오늘의 메인 술!

친구가 사온 소곡주, 깔루아,

그리고 편의점에서 산 발렌타인!

소곡주를 먼저 먹었는데

병에는 몇도인지가 안쓰여 있고

인터넷엔 17도라고 하던데

전혀 17도가 아니였다

발렌타인이랑 비슷했어 분명!

날이 점점 어두워지니

갬성 너무 조코~

우린 객실에 있으니까

저기 대로에 차가 더 막혔으면

뷰가 더 이쁘고 좋겠다며ㅋㅋ

사탄도 못 할 말을 서슴없이 했는데 죄송합니다

갬성샷 후다닥 찍고

나머지 친구들은 화상채팅으로 만났다ㅋㅋㅋㅋ

언택트 연말모임을 선도하는 그들은 대체..

암튼 요게 꿀잼이었음ㅋㅋ

애들 다 각자 자기 집에서

커피랑 물이랑 술 들고 카메라에 건배하는데 개웃김ㅋㅋㅋ

그렇게 새벽까지 놀다가

조식은 고민할 것도 없이 패스였고

마라탕에 꿔바로우 시켜먹었다

미세먼지가 낀 듯 했지만

무시하고 상큼한 아침이라며 맛나게 먹음

간만에 연말 호캉스 제대로 했다

친구들 언제 한 번에 다 만나나

코로나쉑.. 끝나면 파티룸을 빌려서 오지게 놀아야겠다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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